서울시설관리공단 마포대교 CCTV 크리스 에반스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촬영이 한창인 마포대교의 일부구간이 서울시설관리공단 CCTV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와 제작사 등에 다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서울 마포대교를 통제하고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촬영이 진행 중이다.
이날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에서는 경찰과 마블 측이 진행요원이 현장을 통제하고 있다. 제작사측은 현재 지적재산권과 초상권 침해를 이유로 현장을 찾은 시민들의 현장 촬영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서울시설관리공단이 제공하는 서울도시고속도로 교통정보에서 마포대교 북단의 촬영 상황이 CCTV를 통해 전송되고 있다는 소식이 트위터를 통해 알려지며 사이트 접속이 폭주하고 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이날 첫 촬영을 시작으로 오는 4월 1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강남대로, 계원예술대학교, 문래동 철강거리 등에서 촬영을 이어간다.
국내 촬영에는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CG 분량이 많은 아이언맨, 헐크 등은 국내 촬영에 참여하지 않는다.
한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의 후속편으로 오는 2015년 개봉을 앞두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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