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120분 재편집…제작사 일부장면 과감하게 덜어내 "편집된 부분 어디?"

입력 2014-03-3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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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120분 재편집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가 120분 분량 ‘안방용 영화’로 재탄생된다. 사운드를 다시 믹싱하고 밀도가 낮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과감하게 덜어냈다.

SBS는 30일 재방송되는 ‘쓰리데이즈’ 7,8부를 한 데 묶어 영화처럼 꾸밀 예정이다. 단순히 두 편의 드라마를 이어 붙이는데 그치지 않는다. 사운드 믹싱까지 다시 입혀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또한 7부와 8부 사이의 광고를 배치하지 않아 시청자들의 ‘보는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제작진은 시청자들에게 보다 큰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재방송 분량을 재편집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사운드 작업을 통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제작사는 “별도의 비용이 드는 큰 작업이다. 하지만 이미 본 방송을 챙겨 본 시청자들에게 ‘주말용 영화’를 선사하고 이번 주 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은 한 번에 7,8부를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재미를 선사하기 위한 방안이다”라고 밝혔다.

쓰리데이즈 120분 재편집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쓰리데이즈 120분 재편집, 큰 돈 들었다는데 얼마?" "쓰리데이즈 120분 재편집한 제작사 결단이 대단하네” “쓰리데이즈 120분 재편집 영화 같겠다” “쓰리데이즈 120분 재편집 밀도가 낮았던 부분 들어냈다고 함"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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