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시스)
KIA 타이거즈 선동열 감독(51)이 2014 프로야구 정규시즌 첫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하지만 판정은 뒤바뀌지 않았다.
김선빈(25ㆍKIA 타이거즈)은 3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선발 릭 밴덴헐크(29)의 직구를 밀어쳤다.
타구는 우측 외야 관중석 파울폴 근처로 날아가 담장을 넘어갔다. 이에 1루심 임채섭 심판이 파울을 선언했고, 홈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둔 선 감독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유남호 경기 감독관과 심판진은 중계 영상을 통해 타구를 확인했고, 그 결과 공이 파울폴 밖으로 날아갔다고 확정지었다. 선 감독은 결과에 수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