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참 좋은 시절’ 화면 캡처)
배우 윤유선이 ‘참 좋은 시절’에 첫 등장했다.
윤유선은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2회에서 노처녀 교감 선생으로 부임한 영란 역을 맡아 강렬하게 첫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영란은 휴대폰 셀프 카메라를 찍으며 푼수기를 드러냈다. 완연한 봄기운을 만끽하던 그는 벤치에 앉아 수돗가와 주변 진달래 등의 영상을 찍으며 “잘 지내보자”고 홀로 외쳤다.
그 때 쌍호(김상호 분)가 등장했다. 그는 영란에게 “너 당장 안 일어나나”라고 소리치며 “내가 본드 붙여놓은 거다. 네가 내 벤치 망가뜨려 놓았다”고 소리쳐 영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벤치에 엉덩이가 붙은 영란은 쌍호의 도움으로 의자에서 일어났지만, 스커트가 모두 찢어졌다. 이를 보고 영란을 놀리던 쌍호는 영란이 곧 새로 부임한 교감이라는 사실에 크게 당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