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31일 엘엠에스에 대해 2분기부터 광학필름 주문 급증 예상으로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 4000원을 제시했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엘엠에스 광학필름 (프리즘시트) 주문이 큰 폭의 성장이 예상돼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을 상회 할 전망”이라며 “이는 주요 고객인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중국 5대 모바일 업체 등이 출시 예정인 2014년 전략 신모델 수가 업체별로 5~20가지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대화면,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수요가 급증하는 상태에서 UHD 시장까지 개화하며 광효율과 전력소모 (배터리 효율)를 좌우하는 광학필름의 중요성이 새롭게 부각중이라는 것. 이 같은 주문증가 추세로 2분기 광학필름 생산라인 가동률은 100% 로 추정된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동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광학필름 수요에 원활한 대응을 위해 하반기 예정인 생산능력 확대 (기존대비 최대 50% 증가)를 2분기 내 조기 단행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2분기 실적 컨센서스 (매출 370억원, 영업이익 61억원)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달성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