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 팬미팅, 중국 대륙 정복…달콤한 노래+중국어 솜씨 뽐내 "너무 행복하다"

입력 2014-03-31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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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싸이더스HQ

김우빈이 대륙의 여심도 완전히 정복했다.

김우빈은 지난 29일 중국 상하이 운봉극장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1500여명의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첫 상하이 팬미팅에서 김우빈은 이적의 ‘다행이다’를 부르며 무대 위로 등장,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다정하게 손을 흔들며 화답하는 등 감미로운 보이스로 팬미팅의 시작을 알리고 약 2시간 동안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작부터 뜨거운 환호를 보내준 팬들에게 연신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움을 전하며 팬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어 최근 많은 사랑을 받은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비롯한 김우빈의 출연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소탈하게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이때 SBS '상속자들'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쌓은 씨엔블루의 강민혁과 배우 박신혜, 가수 비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고, 김우빈의 첫 아시아투어 팬미팅을 축하인사와 함께 '상속자들'의 명장면을 뽑아주며 분위기를 복 돋았다. 더불어 '상속자들' 속 최영도의 헤어와 패션 스타일 등 다양한 매력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작품 이야기를 마친 김우빈은 본격적으로 팬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팬들이 직접 보내준 질문에 답하는 ‘Q&A’ 시간을 가지며 팬들과 소통하며 팬들의 질문에 솔직 담백한 답변을 늘어놓는가 하면, 팬들의 익살스러운 요구에도 귀여운 모습으로 응해주며 열광적인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상해 팬미팅의 하이라이트였던 ‘쿠킹 하우스’ 코너에서는 변함없이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준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김우빈은 ‘김우빈 표’ 삼색주먹밥을 준비, 무대 위에서 직접 주먹밥을 만들어 팬들에게 먹여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공연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김우빈은 공연 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중국어 솜씨를 뽐내며 현지 팬들을 감동케 했다.

앵콜 곡 임재범의 ‘비상’을 마지막으로 첫 상해 팬미팅을 마무리한 김우빈은 “첫 중국 팬미팅인데 이렇게 많이 와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은 모자름이 많은 배우에게 큰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초심 잃지 않고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정말 행복하다”며 고마움을 전하며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김우빈은 오는 4월 5일 예정된 태국 팬미팅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차기작 영화 '기술자들'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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