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12일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M&A 가능성은 있지만, 시기와 주체 등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동양증권은 "시장에서는 LG그룹으로의 피인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하나로텔레콤이 LG그룹으로 피인수될 경우, 막대한 시너지 효과 기대되지만 인수 시가와 주체 등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동양증권은 이러한 M&A관련 불확실성과 초고속인터넷 경쟁 심화, 경상 적자 지속 등을 감안해 하나로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3000원을 유지했다.
한편, 하나로텔레콤은 감자 이후 오는 19일 부터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재상장 시 가격 결정은 기준가(3010원)에서 2배 가격의 50~200% 사이에서 최초 가격이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