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대표적인 산업이다. 이는 기업들이 유통구조를 과감히 개선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투데이는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하고, 공유가치를 창출·확산시킨 12개 기업을 ‘2014 대한민국 유통경영대상’에 선정했다.
올해의 대한민국 유통경영대상의 ‘종합대상’은 G마켓이 차지했다. G마켓은 고객의 쇼핑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혁신적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2012년 오픈마켓 최초로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양한 웹 브라우저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난해엔 매킨토시(Mac) 이용자들도 오픈마켓에서 쇼핑을 즐기고 신용카드로 간편히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공유가치창출(CSV)로 사회적인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 기업들도 눈에 띈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부문에서, 롯데제과·오뚜기가 각각 제과, 식품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무엇보다 소비자 만족을 최고의 가치로 내건 업체들도 수상기업 명단에 올랐다. 업종별로 오비맥주(주류-맥주), 롯데주류(주류-소주), 아모레퍼시픽(화장품), 농심(음료), 대상(식품), 비알코리아(프랜차이즈) 등이 대상을 차지했다.
더불어 AK플라자(백화점)는 고객서비스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고, 롯데칠성음료는 친환경유통 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