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제일모직 합병', 삼성물산-엔지니어링 합병 기대감에 주가 동반 상승

입력 2014-03-31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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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제일모직 합병

▲삼성물산의 대형 프로젝트 중 하나인 인천대교.(삼성물산 홈페이지)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에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기대감으로 이어져 주가가 상승했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오전 10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1.57%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됐다. 삼성물산도 전 거래일보다 0.81% 오른 6만2원에 거래됐다.

관련업계는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 소식이 삼성물산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기대감으로 이어졌다고 해석했다.

앞서 삼성SDI는 이날 제일모직을 1대0.4425의 비율로 흡수합병 한다고 발표했다. 합병 회사의 사명은 삼성SDI다. 양사는 오는 5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1일 합병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삼성SDI는 자산규모 15조원, 연매출 10조원의 거대 회사로 거듭나게 된다.

시장에서는 삼성SDI와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제일모직이 보유한 삼성엔지니어링 지분을 삼성물산에 전량 매각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삼성전자와 함께 삼성그룹 계열사 지분 대부분을 나눠서 보유하고 있어 삼성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시발점이 될 곳으로 평가받는 회사다.

실제로 삼성물산은 지난해 7월 말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 10만주를 매수한 것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의 지분을 지속적으로 매입, 현재 7.81%까지 지분율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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