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매수'하라...실적호조에 잇단 전망치 상향

입력 2006-05-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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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분기 실적호조를 보였던 풍산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전일 풍산은 1·4분기 영업이익이 26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5%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은 453억원, 순이익은 3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13%, 323.7% 증가했다. 매출액 3488억원.

삼성증권은 12일 예상보다 높은 1·4분기 실적을 감안 목표주가를 2만7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 '매수'유지.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은 "풍산의 1분기 영업이익이 자사 예상치보다 22%나 높았다"며 "이같은 실적 호조를 반영,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41%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원재료 가격 상승분이 제품가 인상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선순환 구조에 접어들었다"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또 미국자회사인 PMX가 1·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 지분법 평가이익이 76억원 발생하는 등 올해 지분법 평가이익 전망을 62억원 손실에서 129억원 이익으로 대폭 수정했다.

대신증권도 풍산에 대해 롤마진축소를 제품의 고부가가치로 극복하고 있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 2만6500원을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예상보다 강한 국제 전기동가격 상승으로 풍산의 제품단가도 추가 상승, 매출 성장을 높여주고 있다"며 "이에 따른 지속적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PMX사의 실적 호전 등으로 올해 사상 최고의 경상이익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풍산의 주가는 지난달 19일(2만4400원) 52주 최고가를 고점으로 전일까지 완만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풍산은 3.33% 오른 2만17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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