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공짜공약 사탕발림 표로 심판해야”

입력 2014-03-31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이 무상버스와 무상교육 등 여야 지방선거 후보들의 무상공약을 싸잡아 비판하고 나섰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후보들이 경쟁적으로 내놓은 무상버스, 무상급식, 산업부지 무상임대, 100원 콜택시 등 공약을 일일이 열거하며 “공짜 사탕발림이며 그 어느 누구도 재원 조달 방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심 최고위원은 “공짜의 폐해는 너무나도 뻔하다”며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것이 진리다. 유권자가 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새정치연합 안철수 대표가 기초선거 공천폐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박근혜 대통령에 회담을 요청한 데 대해 “본인의 약속도 안지키면서 남에게 약속 지키라 할 수 있는가”라며 “안 대표가 ‘미생지신’(尾生之信)을 백분의 일이라도 보여줬다면 국민의 지지는 이렇게 추락하지 않았을 것이다. 블랙 코미디”라고 비판했다.

정우택 최고위원도 “원자력 방호방재법에 협조하지 않아 대한민국 국격을 손상시키더니 이제는 뻔뻔하게 회담을 요구하는데, 무공천은 야당 내에서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존재감을 나타내려는 안 대표가 안쓰럽기 까지 하다”고 힐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故 휘성 빈소 차려졌다…삼성서울병원장례식장도 공지
  • '손흥민 도움' 토트넘 극적인 2점차 승리…유로파리그 8강 진출
  • 김용빈 최종 우승, '미스터트롯' 3대 진의 주인공…선 손빈아ㆍ미 천록담
  • 누가 'SNS' 좀 뺏어주세요 [솔드아웃]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12:3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023,000
    • -2.29%
    • 이더리움
    • 2,784,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484,900
    • -5.39%
    • 리플
    • 3,373
    • +2.03%
    • 솔라나
    • 183,600
    • -1.02%
    • 에이다
    • 1,042
    • -3.07%
    • 이오스
    • 742
    • +1.09%
    • 트론
    • 333
    • +1.22%
    • 스텔라루멘
    • 404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1.72%
    • 체인링크
    • 19,590
    • -0.56%
    • 샌드박스
    • 409
    • +0.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