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에 출전한 6개 팀과 행사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IT 월드컵이라고 불리는 ‘2014 이매진컵’ 한국대표 선발전에서 3개팀이 확정됐다.
게임 부문에서는 정전기 원리를 이용한 게임을 선보인 ‘보몬’팀이, 이노베이션 부문에서는 정보 공유앱을 선보인 ‘핀 더 클라우드’가 우승을 차지했다. 월드시티즌십 부문 우승팀 ‘임팩트’는 얼굴 비교 분석툴을 통해 부모의 얼굴만으로 오래 전에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우승했다.
이번 한국대표 선발전은 '2014 이매진컵' 세계대회에 출전할 한국대표팀을 뽑기 위한 결승전으로,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하고 부산시가 주관했다. 지난해부터 두차례에 걸쳐 선발된 20개팀이 출전한 이번 선발전은 30일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 소향시어터에서 개최됐다.
분야별로 우승한 3개 팀은 오는 6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14 이매진컵 월드 세미파이널’에 진출한다. 경합을 펼쳐 3개 팀중 1개 팀만이 세계대회에 참가해 전세계 각국에서 출전한 34개팀과 우승상금 5만 달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