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014년 특구육성사업 설명회’를 다음달 3일 광주를 시작으로 대덕·대구·부산특구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의 주요 대상은 기술창업 및 사업화에 관심 있는 기업이다.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공공기술에 대한 이전 및 사업화 지원까지 이루어지는 만큼 대학, 출연연과 기술이전전문기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미래부와 특구진흥재단은 올해 특구육성사업에 총 687억원을 투입, 창업준비부터 기업성장까지 전주기적으로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기술 이전·공급 및 연구소기업 설립을 위해 특구진흥재단이 출연(연)·대학들과 공동으로 발굴한 기술들이 미래기술마당, 기술정보포털 등을 통해 공개된다. 더불어 각 특구별로 창조특허기술박람회도 개최된다.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또는 연구소기업 중 사업화(제품화)자금을 지원받길 원하는 기업은 특구기술사업화(R&BD) 과제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될 경우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받아 조기에 매출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미 기술을 이전받아 사업화한 기업들도 지식재산권확보, 시장조사, 시제품제작, 신규아이템 발굴, 금융연계 등 다양한 애로해결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미래부는 이와함께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내외 기술사업화를 위한 산·학·연간 교류협력, 기업성장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