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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3기 입학식에서 김영기 (주)LG 부사장(왼쪽)이 신입생에게 입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 LG그룹
LG는 29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김영기 ㈜LG 부사장을 비롯한 LG관계자와 양민정 한국외대 다문화교육원장, 김수용 KAIST 교수, 다문화가정 청소년 및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LG 사랑의 다문화학교’ 3기 입학식을 가졌다.
2010년부터 시작한 ‘LG 사랑의 다문화학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가진 장점과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2년 동안 한국외국어대학교와 KAIST 교수진 및 대학생들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LG는 전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과학인재과정 35명, 언어인재과정 30명, 온라인과정 280여명 등 총 340여명의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을 선발했다.
LG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은 두 가지 언어와 문화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큰 만큼 글로벌 시대에 더욱 강점을 가지고 있는 인재”라며 “이들이 재능과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