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4.6원↓…월말 네고·외국인 매수 영향

입력 2014-03-31 15: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원·달러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내린 1064.7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전날보다 3.3원 내린 1066.0원에 출발했다.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받았다. 특히 코스피에서 외국인 투자자가 나흘째 매수세를 이어간 점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외국인은 이날 3000억 가량을 순매수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24개월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지만 환시에 특별한 영향은 주지 못했다. 한국은행은 이날 2월 경상수지 흑자가 45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경상수지는 2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장 막판 네고물량이 쏟아지면서 환율을 끌어내렸다”며 “당분간 네고물량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10.51원 내린 100엔당 1035.89원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430,000
    • +1.11%
    • 이더리움
    • 4,727,000
    • +7.02%
    • 비트코인 캐시
    • 691,000
    • -6.31%
    • 리플
    • 1,951
    • +24.58%
    • 솔라나
    • 363,000
    • +7.43%
    • 에이다
    • 1,229
    • +11.22%
    • 이오스
    • 975
    • +5.98%
    • 트론
    • 279
    • +0%
    • 스텔라루멘
    • 394
    • +18.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250
    • -11.81%
    • 체인링크
    • 21,380
    • +4.09%
    • 샌드박스
    • 49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