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의 김정태 회장이 지난해 13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하나금융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해 급여 9억200만원, 상여 4억360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최흥식 전 하나금융 사장은 9억3800만원을 받았다. 급여는 6억5200만원, 상여는 2억8600만원이다.
김 회장과 최 전 사장의 지난해 보수에는 지난해 8~12월 기본급 20%를 반납한 금액이 포함돼 있어 실제 수령액은 적다.
아울러 김 회장은 장기인센티브로 성과연동주식보상 3만9580주, 최 전 사장은 2만8590주를 받게된다. 3년간(2013년~2015년)의 장기적인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획득수량이 결정된 후 지급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