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일부터 국민은행을 현재의 PPD(예비국고채전문딜러)에서 PD(국고채전문딜러)로 승격한다고 31일 밝혔다.
기재부는 국민은행이 지난 2012년 4월 강등된 후 2년간 PPD로서 적극적인 시장조성 노력을 했으며 인적·재무적 요건도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의 승격으로 PD는 현행 20개사(은행 9개사, 증권 11개사)에서 21개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음달 1일 기준으로 은행 중에는 국민은행을 포함해 기업은행, 농협은행, 산업은행, 하나은행,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 JP모간체이스은행 서울지점, ING은행 서울지점, SC은행 서울지점, 크레디아그리콜은행 서울지점 등이 PD로 등록돼 있다.
증권사 가운데는 교보증권,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현대증권, SK증권 등이 PD로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