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오리온 회장의 지난해 연봉이 53억9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오리온이 31일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담 회장의 작년 연간 보수총액은 53억9100만원을, 담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부회장의 보수총액은 43억79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오리온의 사주인 담 회장 부부는 지난해 11월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강원기 대표이사 사장의 연봉은 12억3400만원, 이규홍·이관중 부사장의 연봉은 각각 8억4200만원, 6억5500만원으로 신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