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덕 전 국민은행장이 지난해 6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1일 국민은행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퇴임한 민 행장은 급여 및 상여로 5억7300만원을 받았다. 퇴직금은 1억1600만원을 수령했다.
이 보수총액에는 재임기간 3년에 대한 장기성과 연동주식 1만4010주와 재임기간 받은 이연주식 5833주가 포함되지 않았다.
아울러 김옥찬 전 부행장은 지난해 5억93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김 전 부행장은 급여와 상여금으로 5억500만원, 퇴직금으로 8800만원이 책정됐다. 이 보수총액에는 재임기간 3년에 대한 장기성과연동주식 4258주와 2013년 재임기간 받은 이연주식 2659주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해 7월 취임한 이건호 은행장의 보수총액은 공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