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여권
▲본 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시스)
기존 48면에서 24면으로 줄인 알뜰여권은 수수료가 기존 여권에 비해 3000원 인하된다. 알뜰여권 시행 이유는 우리 국민이 116개 국가 또는 지역을 입국사증(비자) 없이 방문할 수 있게 되면서 사증란의 수요가 크게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 1월 한국갤럽이 여권사증란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효기간동안 10면 이내만 사용한다는 응답이 87.2%, 20면 이내를 사용한다는 응답이 96.8%에 달했다.
외교부는 알뜰여권 발급이 늘어날 경우 국민들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여권제작비가 감소돼 국민세금을 절약하고 용지수입에 사용되는 외화를 절약할 수 있으며 종이 원료인 산림자원의 보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은 현재 116개 국가나 지역을 입국비자없이 방문할 수 있어 비자란의 수요가 크게 감소했다며 알뜰여권의 신청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알뜰여권 소식에 네티즌은 "알뜰여권, 이렇게 많은 효과가?" "알뜰여권, 좀 아깝다고 생각했었는데" "알뜰여권, 나도 발급받아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