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일 서흥캅셀에 대해 전방산업인 제약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고성장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 2000원을 제시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흥캅셀은 국내 유일, 글로벌 3위(MS 7~8%) 의약품용 하드캡슐 및 건강기능용 소프트캡슐 제조업체로써 증설에 따른 성장통 극복하고 이익 고속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한국 건강기능 식품 시장(홍삼, 인삼 제외)은 최근 5년간 20% 고성장 기록중이라 삶의 질 개선과 질병 예방 차원에서 소득 수준 높아질수록 건강기능 식품 시장도 급성장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유진투자증권은 서흥캅셀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판매 호조에 따른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사업부 실적 개선으로 매출 23% 증가, 영업이익률은 2013년 3.7%에서 2014년 5.4%로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서흥캅셀의 2014년 매출액은 15%증가한 3100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345억원이 전망된다”며 “국내 건강식품 회사인 쎌바이오텍, 내츄럴엔도텍이 2014년 실적기준 PER 20배 이상에서 거래중이며 서흥캅셀의 높은 성장성과 안정성은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생산 업체와도 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