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2014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 발표

입력 2014-04-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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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SK텔레콤 2기 상생협의회’를 출범하고 ICT산업 생태계 전체의 발전에 대한 의지를 담은 ‘2014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SK텔레콤 박인식 사업총괄을 비롯한 임원진과 45개 협력사 대표들은 동반성장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2기 상생협의회 참여사는 협력사의 다양한 의견 반영을 위해 지난 1기 28개사에 비해 크게 늘어난 45개사로 확대됐다.

2기 상생협의회는 동반성장이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성장가치의 공유와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2014년 동반성장 추진 계획은 △성장가치 공유 확대 △협력사 경쟁력 강화 △동반성장 거래문화 선도 △열린 소통문화 정착 등 4개의 큰 축과 하위 실행과제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성장가치 공유 확대’를 위해 연내 성과공유제의 정착과 신성장 사업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사 대상 차별화된 종합 복지 프로그램을 새롭게 론칭 하기로 했다. 또 중소 협력사들에게 헬스케어, 솔루션 등 자사가 신규 성장동력으로 육성중인 사업에 동반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제공한다. 이를 위해 아이디어 페스티벌과 세미나를 정례화 할 계획이다.

특히 협력사 임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가족 여행과 도서구입, 학원 수강 등을 지원하는 복지 포인트 제도를 신설한다. 협력사 임직원 자녀 중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30명을 대상으로는 각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도 새로 도입키로 했다. 더불어 중소 협력사들과의 기술개발 상생협력 공간인 T오픈랩을 중심으로 기술이전과 공동 특허출원을 확대한다. 기존에 조성된 16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다.

또한 동반성장 거래문화 선도를 목표로 대금지급기일 단축, 부당 단가인하 예방 등 중소 협력사 우대 결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동시에 열린 소통문화 정착을 위해 사업 유형별 동반성장 캠프와 설명회도 확대해 교류채널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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