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이달 3일에서 7일까지 말레이시아 푸트라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국제기계전에서 1046만불의 상담실적과 현지계약 및 구두계약을 포함하여 125건 326만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기산진에 따르면 매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33개국 1276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대만, 독일, 터키, 영국, 싱가포르(2개관) 및 한국은 별도로 국가관을 직접 운영했다.
이번 한국관에 참가한 국내 업체는 현지바이어의 뜨거운 관심 속에 전시 참여전에 계획했던 전망을 상회하는 계약실적을 올렸다.
또 업체홍보 및 현지 에이전트 체결 등 성과로 말레이시아가 향후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산진은 참가업체와의 현지 간담회를 통해 참여업체의 자금지원 확대, 한국관의 규모 대형화, 외국관과의 차별화된 부스 디자인 등을 개선하여 다음 전시참여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