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다로워진 취업 면접에 대비하기 위해 취업준비생들이 ‘압박(모욕) 면접’, ‘카톡 스터디’, ‘체력 스터디’ 등 눈물겨운 면접 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네티즌들은 “선진국도 저런 식으로 면접하나요?”, “요즘 애들 보면 공부 힘들지 등록금 높지 취업 어렵지…쉬운 게 없네”, “취업 준비생들 오버하는 듯”, “요즘 압박 면접 잘 안 해요”, “기업이 나라를 망치네. 해외 연수를 스펙이라고 생각하는 자세부터 바꿔야 한다”, “이런 걸 왜 해야 해. 모욕 받는 거 견디라고 회사 다니나”, “모욕적인 면접 진행하는 기업들 반성해야 한다”, “부모가 잘살면 저런 모욕 안 당하지”, “갑을 문화에 후진문화권 한국”, “개념 없는 인사담당자들 정말 많더라” 등 한국 취업 문화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300평 논농사를 지으면 35만원의 순수익이 남는다는 소식이다. 1년 피땀 흘려 지은 농사의 대가로는 너무나 적은 액수인데. 네티즌들은 “35만원 순수익이면 그냥 땅 위에 건물을 올리겠다”, “농사 짓지 마세요. 요즘 트렌드 아니에요”, “20대는 88만원 세대, 농부는 35만원 세대”, “사업가, 전문직, 부르주아만 잘살고”, “99%를 위해 1%가 참 큰 희생을 하는 구나”, “이러다 암 걸리겠다”, “농사판 다 갈아엎고 싶은 마음일 거야”, “저 돈으로 어떻게 살 수 있지?”, “식당에서 밥 남기는 애들! 가만 안 둔다!”, “농부들은 일년 내내 고생해도 35만원밖에 손에 쥐는 게 없는데, 도시에 사는 생각 없는 애들은 하루 35만원 그냥 물 쓰듯 써버리지”, “도대체 순수익이 35만원밖에 안 나는 이유는 뭔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생각난다. 오늘 연락 드려야지”, “요즘 애들은 농사 지을 생각도 없겠지만, 이런 기사 나오면 귀농하는 사람들 더 줄어들 듯”, “비참한 삶이다. 정말” 등 비참한 농촌 현실에 안타깝다는 의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