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어째 잘 나간다 했더니.. 나라망신이네"

입력 2014-04-01 1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사진=YTN

'어벤져스2' 한국 촬영 현장이 찍힌 동영상이 불법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마블 측은 대응 방안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에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 한국 첫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스태프들은 보안을 이유로 새벽 6시부터 취재진과 시민들의 사진 촬영을 엄격하게 제지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어벤져스2' 촬영 모습이 담긴 3분30초 분량의 동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됐다.

해당 동영상에는 주인공 중 하나인 '캡틴 아메리카'의 대역 배우가 트럭 위에서 액션을 펼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여기에 내레이션으로 장면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들어가 있다.

디즈니스튜디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1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우리도 영상을 접했고 본사인 마블에서도 이 스포일러를 알고 있다"며 "영상을 게재한 자를 찾아내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다. 영상은 보시는 바와 같이 굉장히 문제성이 짙은 스포일러다. 전문 스포일러 소행으로 보고 있다. 사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마블 측에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마포대교 촬영 당시 시민들이 굉장히 성숙하게 질서를 유지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논란으로 찬물을 끼얹은 것 같아 걱정이다"고 전했다.

'어벤져스2'는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상암동 DMC 월드컵 북로, 5일 청담대교 북단램프, 6일 강남대로, 7일부터 9일까지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 인근 도로, 9일부터 12일까지 강남 탄천 주차장, 13일 문래동 철강단지 등 한국 촬영 일정이 아직 남아있다.

이런 가운데 스포일러성 동영상이 유출돼 어벤져스2 제작진이 한국 촬영 일정을 조기에 중단하고 철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진짜 수준 낮게 누구 짓이야"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부끄럽다"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그거 봐서 뭐하게"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그거 올려서 돈 벌려고 했나?"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어째 잠잠하다 했더니"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수준 떨어져" "어벤져스2 한국촬영 스포일러 유출, 나라 망신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899,000
    • +3.68%
    • 이더리움
    • 4,682,000
    • +8.86%
    • 비트코인 캐시
    • 675,000
    • +9.85%
    • 리플
    • 1,670
    • +8.72%
    • 솔라나
    • 358,500
    • +8.74%
    • 에이다
    • 1,124
    • -0.27%
    • 이오스
    • 917
    • +4.44%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355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350
    • -2.28%
    • 체인링크
    • 20,920
    • +3.67%
    • 샌드박스
    • 478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