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경제지표 호조에 상승…다우 0.46%↑

입력 2014-04-0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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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특히 미국의 3월 제조업 지표가 개선세를 이어가면서 증시 상승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0.46% 오른 1만6532.61로,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70% 상승한 1885.52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64% 뛴 4268.04로 마감했다.

특히 S&P500 지수가 1880선 위로 오른 것은 최근 한달간 5번째다. 종가 기준 최고치는 지난달 7일 기록한 1878.04다.

‘공포지수’라 불리는 시카고 옵션거래소의 변동성지수(VIX)는 이날 전일 대비 5.6% 내린 13.10을 기록했다. 지수는 나흘 연속 떨어졌으며 지난 1월 이후 최처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이날 3월 미국의 제조업 지수가 53.7로 전월의 53.2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54.0)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전월보다 가파른 개선세를 기록했다. 특히 경기 확장 기준선인 50을 넘으면서 미국 제조업 개선세가 꾸준히 이어져 오고 있음을 시사했다.

예상을 웃돈 지난달 미국 자동차 기업의 판매 실적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포드 자동차는 지난달 승용차 및 소형트럭 판매대수가 전월보다 3.3% 증가한 24만3417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1%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크라이슬러의 지난달 자동차 판매대수는 13% 늘어난 19만3915대로, 10% 증가를 점쳤던 전문가 전망치를 웃돌았다.

대규모 리콜사태로 몸살을 겪고 있는 제너럴모터스(GM)의 판매대수도 4.1% 증가해 시장 전망치(0.8%)를 웃돌았다.

특징종목으로 자동차주가 지표 호조에 힘입어 강세를 보였다. 포드는 4.6% 상승했으며 토요타는 0.28% 올랐다.

다만 GM은 지표 호조에도 리콜 사태 영향으로 0.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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