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이어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급락하는 상황에서 연속 상승중인 종목이 눈길을 끈다.
오전 9시30분 현재 28포인트가량 하락한 1416선을 기록중이나 일진전기와 한국코트렐은 각각 8.92%, 8.38% 오름세로 이틀연속 상승중이다.
5일중 최고가를 기록중인 일진전기의 강세는 1·4분기 실적 호조에 지난주말 외국인 지분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12일) 외국인은 일진전기를 249만주를 매수하며 외국인 보유지분율이 0.42%에서 6.73%로 크게 높아졌다.
한국코트렐은 풍부한 실적잔고와 빠르게 개선되는 영업이익률 등을 반영, 대신증권이 제시한 목표주가(7만2000원)가 현재가의 2배수준에 이르고 있다.
제주은행은 3일 연속 상승하며 현재 6.59% 오른 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유니모테크(5.75%) 나산(4.85%) 서원(4.30%) 등은 사흘연속, STX조선(0.41%)은 나흘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