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 효연, 과거 발언 보니… "욱하면 우선 지르고 본다"

입력 2014-04-02 0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 조사' 효연, 과거 성격 발언

(SBS 방송화면)

걸그룹 소녀시대 효연이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운데, 효연이 자신의 성격을 언급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효연은 지난달 1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태연과 너 죽고 나 죽고 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태연은 "'Gee' 첫 방송 날이었다. 사전 녹화를 안전하게 두 번씩 한 상황이었는데 첫 번째 녹화 때 내 인이어가 빠지는 바람에 그림이 별로 안 예쁘게 나왔다. 그런데 그때 효연이 얼굴이 정말 예쁘게 나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후 효연은 "솔직히 전체 안무도 보지만 내 그림을 보게 되지 않느냐. 태연이 신경 안 쓰고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섭섭했다. 미웠던 것 같다"며 "나는 욱하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면 우선 지르고 본다. 뒤에 가서 훈훈하게 마무리하지만, 그 당시 불이 활활 타올랐다"며 불같은 성격을 공개했다.

한편 1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30일 밤 소녀시대 멤버 A씨가 남성 친구 B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사건을 입건 처리 했지만 해프닝 수준인 만큼 '혐의없음'이나 '공소권 없음'으로 마무리 짓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효연의 폭행 혐의와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는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장난이 다소 과해지면서 오해가 생겨 파출소 지구대에 접수가 되는 상황이 발생했는데, 상대방과 바로 오해를 풀었고 해프닝으로 마무리 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경찰로부터 심한 장난을 치지 말라는 주의를 받았고, 앞으로 오해 받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 효연 과거 발언은 접한 네티즌들은 "'경찰 조사' 효연, 대박이다" "'경찰 조사' 효연, 웃겨" "'경찰 조사' 효연, 욱해서 그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폭설로 도로 통제…북악산로ㆍ감청동길ㆍ인왕산길ㆍ감사원길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09:3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564,000
    • -2.42%
    • 이더리움
    • 4,645,000
    • -3.61%
    • 비트코인 캐시
    • 684,500
    • -2.14%
    • 리플
    • 1,934
    • -3.83%
    • 솔라나
    • 321,600
    • -3.19%
    • 에이다
    • 1,320
    • -2.44%
    • 이오스
    • 1,092
    • -4.38%
    • 트론
    • 272
    • -1.81%
    • 스텔라루멘
    • 598
    • -15.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050
    • -4.01%
    • 체인링크
    • 24,070
    • -2.35%
    • 샌드박스
    • 830
    • -1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