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할때 알아두면 좋은 보안상식

입력 2014-04-02 08:40 수정 2014-04-02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마트폰 악성앱이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면서 사용자들의 보안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스마트폰 악성 앱 조사 결과 ARS 인증우회 등 새로운 사기수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스마트폰 가입자 수는 전 국민의 3분의 2인 3782만명에 달한다. 스마트폰은 인터넷 검색은 물론 각종 결제 등 금융생활까지 할 수 있는 밀착형 생활기기로 진화했다. 이와함께 악성 앱으로 인한 피해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ㆍ접수된 스마트폰 악성 앱은 2012년 17건에 불과했지만, 2013년 2353건으로 1년새에 138배나 껑충 뛰었다.

최근 스마트폰 악성 앱은 사기 목적의 스미싱 이외에도 원격제어ㆍ공인인증서 탈취 제어 등 악성기능을 하나로 결합했다는게 특징이다. 상대적으로 큰 금액을 빼돌릴 수 있는 전자금융거래도 공격대상에 포함된다.

이같은 악성 앱으로부터 스마트폰을 안전하게 지키려면 무엇보다 사용자의 보안 인식이 우선되어야 한다. 정식 마켓이 아닌 블랙마켓의 앱을 설치해서는 안되고, SNS에 포함된 수상한 URL은 악성코드에 감염될 수 있으니 클릭하지 말아야 한다. 금융거래에 사용되는 공인인증서는 USIMㆍUSB 등 안전한 저장장소에 보관하면 해킹으로 인한 정보유출을 막을 수 있다.

스마트폰 기기의 보안기능을 강화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일부 사용자들은 스마트폰 플랫폼 자체를 변경시키는 일명 ‘탈옥’을 하게 되는데, 이는 보안에 심각한 취약점을 보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스마트폰 전용 백신을 설치하고 실시간 탐지 기능을 활성화하면 지속적인 공격을 막을 수 있다. 운영체제는 항상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 보안패치를 받고 정기적으로 보안점검을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존자는 없었다…미국 워싱턴 여객기-헬기 사고 현장 모습
  • 설 연휴, 집값 변곡점 될까?…“서울 아파트값 반등 무게…전세는 약보합”
  • ‘렉라자’ 이어 미국 FDA 관문 넘을 K-신약은?
  • '나솔사계' 돌싱편, 3커플 탄생…미스터 박♥10기 영숙ㆍ미스터 배♥16기 영자ㆍ미스터 흑김♥10기 영자
  • 파월 “금리 인하 서두를 필요 없어...트럼프 발언에 어떤 반응도 않겠다”
  • 미분양 속출하는 지방 부동산 시장… 특공 ‘0명’ 아파트도
  • 뉴욕증시, 빅테크 실적 관망속 연준 금리동결에 하락...나스닥 0.51%↓
  •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여파…대한항공, 부산~김포 임시편 30~31일 운항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58,580,000
    • -0.3%
    • 이더리움
    • 4,920,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657,500
    • +2.9%
    • 리플
    • 4,745
    • +0.68%
    • 솔라나
    • 362,500
    • +2.92%
    • 에이다
    • 1,460
    • +0.9%
    • 이오스
    • 1,166
    • +2.55%
    • 트론
    • 381
    • +3.25%
    • 스텔라루멘
    • 652
    • +7.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75,000
    • +1.01%
    • 체인링크
    • 37,250
    • +2.25%
    • 샌드박스
    • 808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