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컴퓨터실이나 PC방에서 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학생 이두훈씨(21)는인터넷 보안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 이씨는 “하루에 4~5시간 이상을 인터넷을 사용할 만큼, 인터넷은 이제 생활과 뗄래야 뗄 수 없다”며” 누구나 인터넷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안서비스가 상시적으로 제공되면 좋겠다”며 생활 속 인터넷 보안 서비스에 대한 필요성을 밝혔다.
이처럼 악성코드 및 해킹 프로그램으로 인한 데이터손실, 개인정보의 유출 등 각종 보안 사고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포털 다음이 회원들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신뢰도 높은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국내 최대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와 손잡고, 다음을 이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로그인 시 인터넷 개인 방화벽 및 키보드 보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안심 로그인 서비스를 15일부터 시작한다.
그 동안 은행 및 주식거래 사이트 등 금융거래 관련 사이트에서는 해킹차단 프로그램 등 로그인시 인터넷 보안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지만, 포털에서 개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은 인터넷 개인 보안 서비스로 개인 방화벽 및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며, 이용방법은 로그인시 상단에 나타나는 ‘해킹차단 실행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관련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된다.
개인방화벽은 네트워크를 통한 무단 침입과 외부의 해킹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개인정보 무단 유출 및 데이터 손상의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며, 키보드 보안 솔루션은 사용자가 입력하는 키보드의 입력 정보를 가로채 개인의 중요한 정보를 유출하는 키로거(Key logger)로부터 PC를 보호한다. 이로써 회원들은 PC방에서나 공용컴퓨터에서도 다음의 다양한 로그인 서비스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