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노역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킨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이 이번 사태와 관련해 개인적 일로 사업 지장을 초래한 것에 사과했다고 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허 전 회장이 회장으로 있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소재 KNC건설의 한 임원은 “허 전 회장이 뉴질랜드 사업 관련 사과의 뜻을 표시했다”며 “이번 사태는 개인적인 일로 뉴질랜드 사업과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뉴질랜드헤럴드는 허 전 회장이 한때 뉴질랜드에서 가장 높은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계획을 밝히기도 했으며 KNC건설은 현재 6100만뉴질랜드달러(약 560억원)를 들여 오클랜드 홉슨 스트리트와 마운트이든 지역에 아파트를 지어 분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