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미국 부동산 투자자 모집 나서

입력 2014-04-02 10: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이엠투자증권이 미국 부동산투자법인과 사업제휴를 맺고 투자자 모집에 나선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투자증권은 미국의 종합금융서비스 기관인 USAA의 부동산전문투자 자회사인 USAA Real Estate Company와 함께 미국 정부기관오피스 개방형 펀드에 대한 국내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USAA는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미국 내 종합 금융서비스회사로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최고등급인 ‘Aaa' 등급을 부여 받은 탄탄한 금융서비스회사. 현재 약 127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이 회사가 100% 지분을 보유한 USAA Real Estate Company는 1982년 설립돼 현재 총 13조원 규모의 상업용 부동산 자산을 운용 중이다.

아이엠투자증권은 USAA Real Estate Company가 운용하는 미국 정부기관 오피스 개방형 펀드에 대한 국내투자자 모집을 독점적으로 현재 진행하고 있다. USAA Real Estate Company의 미국측 자문사로는 Confido Advisors가, 국내 자산운용은 해외 부동산 투자경험이 많은 우리자산운용이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이미 국내 유수의 투자기관에서 6000만 달러(한화 약640억원) 투자 집행을 완료했고, 또 다른 기관투자자 2곳에서 총 4500만 달러 투자승인을 완료해 자금요청(capital call)에 따라 조만간 투자자금 집행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자금 모집을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USAA Real Estate Company가 운용 중인 미국 정부기관오피스 개방형펀드의 장점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배당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펀드는 연간 6.0~6.5% 수익을 목표로 설계됐다. 또한 3개월마다 배당금이 지급되는 구조다.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한 연방 또는 주 정부기관이 80% 이상 임차, 임대기간은 약 10~15년 이상 장기임차하고 있는 오피스를 선별적으로 매입하거나 장기임차인이 확정된 오피스용 부동산에 대한 맞춤형 개발(Build-to-Suit)을 통해 USAA가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황지환 아이엠투자증권 구조화금융본부 차장은 “해외 부동산에 대한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뢰할 수 있는 현지 파트너와 다수의 안정적인 부동산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형태의 상품은 새로운 해외부동산관련 대체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752,000
    • -0.95%
    • 이더리움
    • 4,602,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7.36%
    • 리플
    • 1,906
    • -10.85%
    • 솔라나
    • 342,900
    • -3.92%
    • 에이다
    • 1,389
    • -7.52%
    • 이오스
    • 1,140
    • +5.65%
    • 트론
    • 284
    • -5.96%
    • 스텔라루멘
    • 731
    • +21.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350
    • -7.39%
    • 체인링크
    • 23,120
    • -3.63%
    • 샌드박스
    • 805
    • +4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