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노조, 전현무 월드컵 중계 영입계획에 집단반발…반대시위 벌여 "즉각 철회하라"

입력 2014-04-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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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노조가 전현무 월드컵 캐스터 제안사실에 집단발발하고 나섰다.

2일 오전 KBS 노동조합을 비롯해 KBS 아나운서협회,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등 30여명은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전현무 KBS 월드컵 캐스터 영입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KBS 아나운서협회과 노조 측은 '전현무 씨 영입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성명서를 통해 "월드컵 중계방송의 시청률 싸움은 해설자와 캐스터, 특집 프로그램, PD들의 중계 제작 능력, 중계방송 직전 프로그램 시청률, 채널 이미지, 과거의 중계 경험 등의 요소들이 톱니바퀴처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때 비로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다른 요소들은 제쳐 놓고 캐스터만 예능 MC를 데려오면 시청률을 올릴 수 있다는 처방을 내놓고 있다. 전현무 씨 영입 계획을 철회하고, 성공적인 중계방송을 위해 합리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근 KBS 측은 전현무에게 브라질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캐스터 제의를 했다. KBS는 자사 규정상 회사를 떠날 경우 3년간 프로그램 출연할 수 없는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전현무에 출연 제의를 했다.

전현무는 근본적으로 본인의 영역이 아니라 생각해 출연을 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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