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몰이 '갤럭시S5' 사용후기 봇물...방진방수 기능 어떤가 보니...

입력 2014-04-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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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5, 삼성전자

▲사진=CNET 동영상 캡처

지난달 27일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5'에 소비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용 후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모 이동통신사의 리포터 사이트에는 갤럭시S5 출시 전 언팩행사에서 최대 자랑거리로 꼽혔던 방진방수 기능에 대한 상세한 평가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갤럭시S5의 방진방수 등급은 'IP67'로, 이 등급은 먼지로부터 완벽하게 보호되며, 1m 깊이 물 속에서 보호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IP67에서 앞 숫자 6은 방진 등급을, 뒤 숫자 7은 방수 등급을 의미한다.

이 정도면 일상 생활에서 사용하기에 문제없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등급을 받기는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후기 작성자는 지적한다. 이 테스트는 오염된 물이나 바닷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담수에서 진행하기 때문이라는 것. 또한 수심 1m에서 어느 정도 견디는 지도 정확한 수치가 없어서 알 방법이 없다고 한다.

또한 방진방수 기능을 위해 단말기 내부 구조설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에 대한 검사는 따로 진행하지 않는 등 등급 부여 방식이 다소 허술하다고 후기 작성자는 덧붙였다.

그렇다고 해서 갤럭시S5의 방진방수 기능이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IP67 등급을 얻었다는 것은 이 폰에 이물질이나 물이 묻었을 경우 물기만 제거하면 정상 이용이 가능한데 이는 일반 스마트폰에 이상이 생기는 것과 분명히 차별화되는 점이기 때문이다.

해당 후기 작성자는 갤럭시S5를 문제 없이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할 점을 제시했다. 커버를 제대로 닫아둘 것과 고무패킹과 배터리 커버를 정기적으로 교환할 것, 방진방수 기능을 맹신하지 말 것 등이다.

한편 갤럭시S5는 이동통신사들의 영업정지 등으로 인한 이른바 '보조금 빙하기'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7000대꼴로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전자·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출시한 갤럭시S5의 국내 일평균 판매량이 7000대 안팎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S4 LTE-A가 출시 직후인 지난해 7월 일평균 판매량이 1만∼1만3000대를 기록했고 같은 기간 갤럭시S4가 7000∼8000대를 기록한 것과 견주면 판매량이 다소 적은 수준이다. 하지만 SK텔레콤이 제품을 조기 출시해 본격적인 마케팅이나 홍보가 쉽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시장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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