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이달 초에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저축은행, 우리아비바생명보험 등 우투증권 패키지 매물 인수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2일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를 위한 우리금융지주와의 가격협상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내부적으로 이달 초에는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최금 금융권에는 농협금융과 우리금융이 우투증권 패키지 가격을 1조500억원 안팎에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농협금융 관계자는 “우리가 인수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아직 가격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부인했다.
한편 임종룡 농협금융회장은 앞서 우투증권 패키지 인수를 3월까지 마무리 한다는 입장을 여러차례 밝혔지만 점점 그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