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건설기능인의 축제인 건설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9일 충북 음성군 금왕읍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건설기능경기대회는 과거 어깨너머 배워오던 기능을 산업차원에서 발굴하고 국가차원에서 공인받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지난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82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거푸집, 미장, 전기용접 등 13개 직종에서 최고의 기량을 겨루게 된다.
78명의 입상자에게는 상금 및 상패,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이 주어지고 각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건교부장관 상장과 국내외 산업연수 등 특전이 부여된다.
건단련은 이날 행사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 직업전문학교에 건설기능인력 양성지원금 1억원을 전달키로 했다.
건단련 권홍사 회장은 “앞으로도 이 대회를 확대, 발전시켜 보다 많은 기능인들이 기량을 겨루는 명실상부한 민간 최고의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