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J E&M ‘삼성가 화해’ 수혜주 부상

입력 2014-04-0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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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03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연 300억 규모 삼성 광고 재수주 기대감 … 이익개선 효과 클 듯

[연 300억 규모 삼성 광고 재수주 기대감 … 이익개선 효과 클 듯]

[종목돋보기] ‘삼성가 소송’이 극적화해로 막을 내리자 CJ E&M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증권업계와 CJ E&M에 따르면 삼성과 CJ간의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소송으로 인해 중단됐던 연 300억원 규모의 삼성그룹 광고를 다시 수주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실제 CJ E&M 케이블방송에는 간헐적으로 삼성그룹 광고가 등장하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그동안 좋지 않았던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영업부서에서 본격적으로 삼성그룹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CJ E&M의 경우 2012년 232억대이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에는 9억3800만원으로 급감했는데 이는 300억원대에 달하는 삼성그룹 광고가 빠졌기 때문이라는 게 증권업계의 분석이다.

‘삼성가 소송’유탄을 맞아 거래를 끊긴 CJ대한통운(당시 CJ GLS)은 관계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알려졌다. CJ대한통운은 3000억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동남아 시장 물류를 맡아 왔는데 삼성전자측은 계약만료 이후 재계약하지 않고 다른 사업자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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