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가 사물인터넷에 사용되는 현재 개발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모뎀으로 올해 한전 AMI사업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상승세다.
3일 오전 9시30분 현재 아이앤씨는 전일대비 265원(5.61%) 상승한 4990원에 거래중이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개발된 PLC 모뎀으로 올해 한전 AMI 사업 수주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사업 참여를 통해 획득되는 다양한 실장 환경에서의 특성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당사가 보유한 최신 통신 기술들을 적용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PLC 모뎀 기술은 전력선을 이용해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국내의 경우 한전 스마트그리드 원격검침인프라(AMI) 구축 사업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이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앤씨는 그동안 LTE-A, WiFi 11ac등 최신 통신 칩셋을 개발하며 쌓은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력선의 채널 특성(감쇄 , 임피던스, 임펄스, 고주파 노이즈 등)을 고려한 최신 변복조 기술과 에러정정 기술, 채널 등화기 기술을 적용했다.
아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PLC 표준과의 호환성을 유지하면서도 현재 국내에서 문제되고 있는 전기자동차 충전과 AMI 시스템 과의 충돌 문제를 해결하고, 통신용 칩셋으로서의 보다 더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갖는 PLC 칩셋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식시장에서는 전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사물인터넷 기본계획안'에서 사물인터넷 시장을 2020년까지 30조원 규모로 키우고,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개방형 플 랫폼과 테스트베드(시험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는 소식에 효성ITX, 코콤, 모다정보통신 등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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