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이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의 횡령·배임설에 급락하고 있다.
3일 오후 1시 39분 현재 STX중공업은 전일대비 5.54%(95원) 내린 1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임관혁)는 수십억원대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강덕수 전 STX그룹 회장을 4일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강 전 회장은 STX중공업 자금으로 다른 계열사를 지원해 회사에 2000억원대 손실을 끼쳤고 회삿돈을 빼돌렸다는 혐의(횡령 및 배임) 등을 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STX중공업에 횡령·배임 혐의 관련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시한은 같은날 오후 6시 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