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이 최근 시린이 치료제 ‘센스블록’가 중국 식약청으로부터 판매를 허가 받으며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센스블록은 마모된 치아의 상아 세관을 급속히 침투하여 세관 내 칼슘 결정을 형성하여 증상을 완화 시켜주며 한번 바르면 효과가 한 달 정도 지속돼 치과 병원에 갈 필요가 없는 제품이다.
이번 판매 허가는 지난 2012년 12월 허가 신청 이후 1년 3개월만의 일로, 국내 시린이 치료제가 중국진출을 한 것은 최초다.
나이벡은 이번 중국 진출이 거대 시장 확보의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3등급 의료기기로 분류되는 센스블록이 판매가 허가되며 의료기기 동급인 뼈이식재(OCS-B)와 치주조직 재생 유도재(GuidOss)도 중국 내 판매 허가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센스블락은 치과대학병원 치주과학 교실에서 충분한 임상시험으로 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거대한 중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큰 폭의 매출 신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