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긍정'vs. 할인점·홈쇼핑 '약화'-메리츠證

입력 2006-05-1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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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증권은 16일 유통업종의 5월 실적에 대해 백화점은 긍정적일 것이지만 할인점과 홈쇼핑은 각각 수익모멘텀 약화와 수익 악화를 예상했다. 따라서 유통업종 전체의 투자의견은 '중립(Neutral)'로 하향조정했다.

유주연 연구원은 "백화점의 경우 일부 백화점의 영업면적 확대, 고가상품 판매 확대, 세일 및 고객전 효과 등의 요인으로 5월 실적도 긍정적일 것"이며 "할인점 시장의 경우 까르푸 인수에 대한 시장 재편으로 시장점유율 2~4위 업체들의 판관비 증가가 예상돼 수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홈쇼핑의 5월 실적은 최근 오픈마켓의 성장 및 광고효과 등의 요인으로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마케팅 강화 등의 요인으로 수익은 다소 악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 연구원은 유통업체 가운데 현대백화점과 LG상사를 의류업체에서는 FnC코오롱과 신원을 투자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현대백화점= 최근 백화점의 구매단가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고소득 층의 매출비중이 확대괴고 있는 추세를 고려.

▲LG상사= 동종업계대비 저평가돼 있고 실적개선이 전망되며 분할 등의 긍정적 모멘텀 상존.

▲FnC코오롱= 최근 신유통채널인 할인점의 성공적인 진출로 실적개선.

▲신원= 생산기지 확대를 통한 확실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며, 중저가의 여성브랜드 및 캐주얼 브랜드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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