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기 볼넷 고른 추신수,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은 처음인 듯”

입력 2014-04-03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신수(텍사스)가 필라델피아전에서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AP/뉴시스)
2일(한국시간)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얻으며 팀 승리를 이끈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아마도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기는 처음인 듯 하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텍사스는 필라델피아와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3 동점이던 9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타점을 올렸다. 이 볼넷으로 텍사스는 4-3 역전에 성공했고 그것으로 경기는 끝이었다.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에서 조너선 파벨본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타격한 공이 투수 켄드릭을 맞은 뒤 유격수 제이슨 닉스에게 연결됐지만 1루에서 세이프돼 실책으로 출루했다. 8회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그는 이어 9회 팀이 3-3 동점을 만든 뒤 찾아온 1사 만루 상황에서 6구째만에 네 번째 볼을 골라내 4-3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추신수는 “상대 마무리 투수를 상대로 3점이나 뽑아내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언급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타자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며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25,000
    • -0.73%
    • 이더리움
    • 4,826,000
    • +5.1%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1.37%
    • 리플
    • 2,043
    • +6.46%
    • 솔라나
    • 334,100
    • -2.65%
    • 에이다
    • 1,412
    • +3.6%
    • 이오스
    • 1,141
    • +0.62%
    • 트론
    • 278
    • -2.11%
    • 스텔라루멘
    • 714
    • -2.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2.32%
    • 체인링크
    • 24,930
    • +6.49%
    • 샌드박스
    • 1,010
    • +28.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