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30여 명이 이달 2일 에너지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사진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이달 2일 ‘2014년 1호 에너지숲 조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CJ대한통운과 한국도로공사 임직원 30여명은 치악휴게소 인근 부지에서 버드나무 묘목 5000주를 심으며 환경보전의 의의를 다졌다.
에너지숲은 목재를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조성하는 숲이다. 자라는 속도가 빠른 이태리포플러, 버드나무 등의 수종으로 숲을 조성하고 2~3년 정도 뒤에 벌목해 ‘목재 팰릿(wood pellet)’으로 가공하며, 이를 목재 팰릿 보일러로 난방을 하는 복지시설 등에 공급한다.
앞서 CJ대한통운은 지난해 2월 산림청, 한국도로공사, 녹색연합과 ‘고속도로 폐도 에너지숲 조성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폐도로나 고속도로 휴게소 유휴부지에 숲을 조성해 평상시 탄소를 흡수하고, 목재 팰릿으로 난방용 화석연료를 대체해 온실가스를 절감,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으로 사회에 공헌하는 1석 3조의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