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반포15차, 최고 34층 722가구로 재건축

입력 2014-04-0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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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아파트가 34층 규모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2일 제 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반포15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변경 및 예정 법정상한용적률 결정안에 대해 '조건부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반포15차 아파트는 용적률 299.72%를 적용받아 최고 34층, 총 722가구(임대 37가구)로 재건축된다. 인근에는 반포초와 반포중, 세화중, 세화여고, 세화남고, 덜위치칼리지, 계성초등학교 등이 있다.

다만 위원회는 통과 조건으로 △학교 부근에 들어설 고층 아파트의 위압감 최소화 △다양한 규모의 소형주택 공급 △반포 1·2·4지구와 공공보행통로의 연결성 고려를 들었다.

위원회는 이날 동작구 상도동 36-1번지 일대 대림아파트를 최고 29층, 8개 동, 897가구(임대주택 8가구) 입주 규모로 재건축하는 안도 통과시켰다. 당초 최고 30층, 9개 동, 711가구 입주 규모로 재건축할 계획이었으나 위원회는 중소형 평형을 위주로 재건축하는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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