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 상승했다.
미국 서비스업 지표 지표 호조에 유가를 끌어올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67센트(0.7%) 오른 배럴당 100.2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WTI 선물 가격은 사흘 만에 100달러 선을 회복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이날 발표한 3월 비제조업지수는 53.1로 전월의 51.6에 비해 상승했다. 다만 시장 전망치인 53.5에 못 미쳤다. 그러나 꾸준한 개선세와 함께 경기확장 기준선인 50을 웃돌면서 서비스업 경기 확장세를 시사했다.
다만 리비아 반군과 정부와의 협상이 조만간 타결될 것이라는 소식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