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은 4일 NAVER에 대해 라인의 가입자수 성장에 의한 가치가 늘어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상향했다.
김동희 연구원은 “NAVER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4%, 9.9% 증가한 6254억원, 138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기존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치”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1분기 라인은 지역별 및 사업부문별 매출 다각화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본의 꾸준한 성장 외에도 대만, 태국 등지에서 게임 매출 호조, 일본 라인몰, 라인콜 등으로 수익모델 다변화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목표가 상향 조정의 근거는 라인의 가입자수 성장에 의한 가치 상향에 근거한다"며 "라인의 일순증가입자수는 연초 60-70만명에서 최근 80-90만명으로 확대됐고 2일 4억명 돌파에 성공하며 연내 5억명 달성은 무리없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