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호텔 화재
▲사진 = 연합뉴스
부산 해운대 호텔 화재 원인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4일 오전 3시 18분께 부산 해운대구 중동 리베라호텔이 있는 건물 6층에서 불이 났다.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인 이 건물은 7층까지는 판매시설인 세이브존으로, 나머지층은 호텔로 사용되고 있다.
화재 당시 불이 난 6층을 포함해 1∼7층은 영업이 모두 끝나 문이 닫힌 채 사람이 없었다. 경찰은 방화의 가능성 보다는 누전에 의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화재 후 연기가 계단 등을 타고 올라가 8∼16층의 호텔 투숙객 42명(중국인 관광객 5명 포함)이 연기를 들이마시고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고, 일부 투숙객은 곧바로 퇴원해 호텔 측이 마련한 임시숙소에 머물고 있다.
해운대 호텔 화재 소식에 네티즌은 "해운대 호텔 화재, 정말 많이 안다쳐서 다행", "해운대 호텔 화재, 방화는 아니네", "해운대 호텔 화재, 원인 규명 빨리 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