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 “완만한 유동성 유지할 것”

입력 2014-04-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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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3일(현지시간) “완만한 유동성”을 유지하는 등 신중한 통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분기 통화정책위원회 회의 후 성명에서 합리적인 여신 증가와 공공 재정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국내외 경제ㆍ재정 상황과 자본 흐름도 계속 주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시장 메커니즘에 따르는 금리 개혁에 박차를 가해 합리적이고 균형있는 위안 환율 시스템을 구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국제통화기금(IMF)은 세계경제전망(WEO)의 부문별 새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 둔화가 신흥국 경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이 올해 성장 목표를 7.5%로 이전보다 낮춰 잡았으나 그마저도 달성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중국 당국이 주택시장 안정과 중소기업 세제 혜택 확대 등이 담긴 ‘미니 부양책’을 내놨으나 정작 시장이 기다려온 통화 부양책이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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