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버스사고 경각심 커져…반드시 지켜야하는 안전수칙 1호는?

입력 2014-04-0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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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버스사고

▲사진=연합뉴스

해마다 봄과 가을은 수학여행 시즌이다. 특히 만개한 꽃과 새싹이 피어나는 봄의 절경 때문에 4~5월은 수학여행 시즌의 꽃으로 불린다. 하지만 학생들의 웃음꽃이 피어나야할 시기에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다. 수학여행 버스사고 주의보가 내려진 것.

수학여행에서 버스는 수백명의 학생을 태우며 여기저기 이동해야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는 3일 오전 8시 20분께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국도 6호선 경강로 상행선에서 경남중학교 학생과 교직원을 태우고 서울 명동으로 난타공연을 보러 가던 관광버스 3대가 추돌한 '수학여행 버스사고'로 더욱 경각심이 커졌다.

이날 사고로 학생과 교직원 24명이 경상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특히 안전벨트가 수많은 학생의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으로 다시 한번 안전수칙 준수가 필요성을 부각되기도 했다.

김필수 대림대학 자동차과 교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안전벨트 착용 없이 에어백에만 의존할 경우 고속주행 중 사고 시에는 거의 안전을 보장받지 못할 정도로 안전벨트 역할은 절대적"이라며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최상의 안전운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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