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통령 지지율 6개월 만에 60% 기록 …새정치연합 27%

입력 2014-04-04 17: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0%대를 기록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낮은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지난 3일까지 전국성인 1205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8%p)한 결과,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주대비 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반면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 응답은 28%로 일주일 전 조사에 비해 변화가 없었다. 의견유보는 11%였다. 갤럽 여론조사에서 박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은 것은 지난해 9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다. 갤럽 측은 취임 2년차 2분기 직무 긍정률이 60%가 넘은 경우는 역대 대통령 중 박 대통령이 최초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들은 △외교·국제관계(26%) △대북(對北)·안보 정책(13%)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0%) △주관·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9%) △전반적으로 잘한다(7%) 등을 꼽았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로는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20%) △소통 미흡(15%) △복지·서민정책 미흡(8%) △경제 정책(8%) 등이 지적됐다.

이런 가운데 야권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는 반등을 보이지 않았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 새정치민주연합 27%, 통합진보당 3%, 정의당 1%, 없음·의견유보 25% 순이었다. 새정치연합 창당 직후 새누리당 지지도 격차는 3월 첫째 주 8%포인트였으나, 한 달 사이 격차가 16%포인트로 2배 가량 더 벌어졌다.

새정치연합 지지도의 정체 원인으로는 창당 과정에서 발생한 불협화음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밸류업 가로막고 투자자 울리는 5%룰[5%룰의 딜레마①]
  • 이나은 '멤버 왕따 의혹'도 파묘…쏟아지는 '무결론'에 대중 한숨만 깊어진다 [이슈크래커]
  • '추석 연휴 끝' 명절 스트레스 해소법은 "남편과 시댁 험담" [데이터클립]
  • 비교적 낮은 금리로 전세 대출받자…'청년전용 버팀목전세자금' [십분청년백서]
  • “성공적 완수 확신…”대통령까지 세일즈 나선 원전에 관련주 다시 꿈틀
  • '수도권 철도 지하화' 경쟁 뜨겁다는데…부동산 시장은 '냉랭' [가보니]
  • 미국 긴축시계 멈췄다…韓증시 ‘수익률 꼴지’ 탈출 가능성은[美 빅컷과 경기불안]
  • 오늘의 상승종목

  • 09.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32,000
    • +2.8%
    • 이더리움
    • 3,250,000
    • +4.23%
    • 비트코인 캐시
    • 460,600
    • +9.43%
    • 리플
    • 779
    • +0.26%
    • 솔라나
    • 185,400
    • +5.58%
    • 에이다
    • 465
    • +4.26%
    • 이오스
    • 665
    • +3.91%
    • 트론
    • 202
    • -0.49%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100
    • +5.08%
    • 체인링크
    • 14,970
    • +6.02%
    • 샌드박스
    • 349
    • +3.87%
* 24시간 변동률 기준